[난자냉동] 난소기능 저하, 막을 수 있을까요?

NO. 22722 DATE. 2018.10.31 NAME. 작성** FILES. 5.png

마마파파앤베이비 산부인과 3과장 심채희입니다. 사회가 발전하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평균 결혼 연령과 초산 연령이 높아져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상담을 받고자 내원하고 있습니다. 현대 여성들은 여러모로 신경 쓸 것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난자 냉동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여성은 출생 시 약 200만개의 난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사춘기에 이르면 50만개 이하로 줄어들게 되고 평생 약400~500개의 난자를 성숙시켜 배란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난포의 개수가 줄어들게 되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폐경을 향하여 가게 됩니다. 의학적으로는 35~37세 이상이 되면 난포의 개수가 현저히 적어지게 되고 난자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즉, 난소의 기능은 여성의 실제 나이와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정답은 바로 난자를 냉동하는 것입니다. 난자냉동은 그 어느 보험보다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향후의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30대 이상이지만 현재 결혼(임신) 계획이 없으신 분, 나이가 어리더라도 난소 나이 검사상 난소 기능이 떨어져 있는 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예정인 분, 조기폐경 위험성이 있는 분들 등 향후 임신에 대해 걱정되는 분들은 상담 및 난자 냉동을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난자 동결법은 호르몬 자극을 통해 생리주기에 난자를 여러개 채취 후 동결보존합니다. 난자채취 후 수정시키지 않고, 난자를 동결보존했다가 향후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하여 수정시킨 후 배아를 이식합니다. 난소의 기능은 간단한 혈액 검사 수치로 확인을 해 볼 수 있으며 난임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한번 쯤 체크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마마파파앤베이비 클리닉에서는 시험관 시술 뿐 아니라 난자 냉동에 대해서도 많은 케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리 날짜에 상관없이 편하신 시간대에 내원하시면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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