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 "임산부는 임신 12주가 지난 후에 운동을 시작하되 심박수가 1분에 150을 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
일본 임상스포츠의학회는 14일 임산부가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기 위한 기준을 발표했다.
임신중 운동은 비만방지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잘못하면 유산이나 조산, 또는 태아의 발달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스포츠의학회는 우선 임산부의 운동은 유산 위험성이 적어지는 임신 12주 후에 시작하라고 권고했다. 2쌍둥이 이상을 임신했을 때는 조산위험이 높기 때문에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종목은 수영, 에어로빅, 걷기 등이 좋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임산부는 1주일에 2-3회 정도만 하되 한번에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연구팀은 임산부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박 수가 1분에 150을 넘으면 태아의 심박수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운동을 하더라도 심박수가 1분에 150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본인이 `약간 힘들다'고 느끼기 바로 전단계 정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