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담은 아기와 부모의 첫대화입니다.



태담이란 뱃속의 아기와 엄마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어려운 지식이나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지만, 태아의 성장 과정을 잘 모른다면 효과적인 태담을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기의 성장 발달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책이나 자료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담이 아기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며, 엄마와 아빠에게도 아주 효과적인 정신 안정법중의 하나로, 그 이유는 태담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엄마 자신이 마음을 가라앉히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엄마에게 좋은 습관이 될 수밖에 없으며, 또한 부부간의 애정도 깊게 해줍니다.



태담은 뇌세포를 자극, 아기의 인격형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사람의 뇌는 세포가 빽빽이 연결되어 있는데, 원래 하나 하나의 작은 세포가 세포 분열을 거듭함으로써 임신 중 약 140억 개의 뇌 세포가 생깁니다. 인간의 뇌 세포 대부분이 엄마의 뱃속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태내에서의 발육이 아기에게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뇌 세포는 숫자만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포를 연결하는 신경조직이라는 회로가 있어야만 정보를 축적하고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이 회로는 뱃속의 아기의 성장과 더불어 함께 늘어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런 회로가 만들어지면서 그 사람의 개성과 인격이 형성된다는 것인데, 자극을 받으면 성장이 증가하지만 자극을 받지 못하면 발달을 그만둔다는 것입니다.



이때 태아의 뇌 세포를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태담으로, 아기의 뇌를 자극하고 세포나 회로를 비약적으로 증가시켜 주기 때문인데, 사람의 뇌 세포의 수나 형태는 모두 같지만 다만 세포를 연결하는 회로가 많으면 많을수록 머리가 좋아진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엄마가 태담을 거듭 반복함으로써 아기의 뇌는 자극을 받고 성장을 계속하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의 인내와 끝까지 해내는 신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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