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마파파앤베이비 산부인과 성지윤 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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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조생식술(인공수정 및 시험관 아기시술) 시

쌍둥이 임신 발생 확률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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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임신의 경우 쌍둥이 확률이 1%(모든 쌍둥이 종류 포함)

정도로 매우 적지만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한 경우에는

쌍둥이 임신 확률이 10~30% 정도로 증가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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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성 쌍둥이와 일란성 쌍둥이의 차이부터

쌍둥이 임신의 장단점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란성 쌍둥이 (Dizygotic twin) vs 일란성 쌍둥이 (Monozygotic twin)

흔히들 이란성 쌍둥이는 안 닮은 아이들,

일란성 쌍둥이는 똑같이 생긴 아이들로 구분하시는데요,

그것은 위와 같은 원리에서 발생하는 외형이랍니다. ^^

산과학 교과서 (Williams)에 따르면

이란성 쌍둥이는 일란성에 비해 흔하고 자연적 발생률은

인종(일본 1000명 당 1.3명 / 미국&유럽 1000명 당 8명 / 나이지리아 1000명 당 50명),

유전, 엄마의 나이, 출산력, 난임치료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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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란성 쌍둥이는 세계적으로 인구통계학적 요인에 상관없이

250명 당 1명꼴로 (0.4%의 확률) 일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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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험관 시술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 빈도 역시 2~5배 정도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2. 인공수정과 쌍둥이

인공수정의 경우 여러 개의 배란유도를 하여

자궁 내 정액을 주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개 배란된 난자가 동시에 수정되어 착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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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성 즉 유전정보가 다른 쌍둥이

혹은 세쌍둥이가 임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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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험관아기시술과 쌍둥이

시험관 시술은 배아 이식 개수에 따라

쌍둥이 발생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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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이식 개수가 많아질수록 쌍둥이 확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2개의 배아를 이식했을 때 2개 모두 착상이 될 때 발생하는

이란성 쌍둥이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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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쌍둥이 임신을 줄이기 위해 배아 이식 개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시험관 시술 시

최대로 이식할 수 있는 배아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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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인 경우: 3일 배아 2개 / 5일 배아 1개

35세 이상인 경우: 3일 배아 3개 / 5일 배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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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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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개의 배아를 이식하여도 쌍둥이가 생길 수 있는데,

바로 일란성 쌍둥이로 한 개의 배아 이식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발생할 확률은 여러 연구들의 보고에 따르면 1.01~2.24%로

자연임신으로의 발생 확률인 0.4%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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