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마파파앤베이비 산부인과

노혜경 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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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보다 보면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식 후 주의사항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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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이식은 그동안 힘들게 견뎌온 시험관시술의

마지막 단계이자 임신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그만큼 걱정되고 불안해질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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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반드시 해야 하거나,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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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하시는 질문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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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논문들을 보면 이식 후 바로 걸어서

귀가한 환자와 일정 시간 누워 있다가

귀가한 환자 군에서 임신율의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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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식 후 오랜 침상안정은 자궁의 혈류를 방해하여

임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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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르지 않게 생활하시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하는 행위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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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몸이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한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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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아는 열에 약할 뿐 아니라 체내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신경관결손과 같은 태아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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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찜질, 핫팩, 전기담요처럼 장기간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아는 일단 자궁 내막에 도달하면

쉽게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운동을 한다고 해서 잘못되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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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심장박동이 너무 빨라지거나

땀이 날 정도의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고,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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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식 후 일주일 정도는 부부관계를 비롯하여

질 내로 탐폰을 삽입하는 행위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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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또한 임신에 좋다는 고단백음식을 매일 먹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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