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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성공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난임 치료의 모든 것

착상이 안 되는 이유, '반복착상실패'의 해부학적 / 유전적 요인

NO. 23370 DATE. 2023.05.26 NAME. 마마** FILES. 230321_마마파파_카드뉴스_의료진칼럼_반복착상실패1편_1노혜경원장님_5장.jpg



안녕하세요.

마마파파앤베이비 산부인과 노혜경입니다.

많은 분들이 난임으로 시험관시술을 진행하지만

모든 분들이 한 번에 임신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배아를 이식하는데도 계속해서 착상이 안 되면,

특히나 이런 일이 두세 번 이상 반복된다면

걱정은 더 커지실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반복착상실패 (RIF, repeated implantation failure)'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착상'이란 배아가 자궁 내막에 붙어서 침투하여

자리를 잡는 것으로 임신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의 배아와 수용능력이 좋은 자궁 내막 사이의

상호작용이 잘 되어야 성공적인 착상이 이루어집니다.

반복착상실패에 대한 정의는 아직 명확하게 통일되지 않았으며

의사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배아를 3번 이상 이식하였는데도

임신이 안 되면 반복착상실패라 정의합니다.

여기에는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하기 전에

임신 수치가 떨어져 버리는 화학적임신도 포함됩니다.

 


 

착상을 방해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로는

자궁 내 유착, 중격자궁과 같은 자궁의 선천성 기형,

자궁내막용종, 근종, 심한 선근증, 난관수종 등이 있습니다.

나팔관조영술, 초음파, 자궁내시경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대부분 난임 검사에서 시행합니다.

그러나 해부학적 요인은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임신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요인이 배제되었을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체 이상을 가진 배아는 착상에 실패하거나

착상이 되더라도 초기에 유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아에서 세포 몇 개를 떼어내어

염색체 검사를 시행한 후 정상 배아만을 이식하는

'착상 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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