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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성공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난임 치료의 모든 것

[난임검사] 난임기본검사

NO. 23224 DATE. 2022.06.22 NAME. 메디** FILES. re_CK_ti069a33114_n_l.jpg





안녕하세요. 마마파파앤베이비산부인과 노혜경 과장입니다.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임신이 어려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85-90%의 대부분의 부부는 피임을 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부부관계를 갖는다면 1년 이내에 임신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가임부부 중 15%는 난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과 출산은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난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이라면 1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6개월이 지나면 검사를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을 권유합니다. 

여성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여성 검사는 혈액검사, 나팔관 조영술, 초음파검사 및 질 분비물 검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혈액검사

생리 시작일로부터 2~4일째 난소기능을 나타내는 AMH(항뮬러관호르몬) 수치를 포함하여 난포 성장 및 배란에 중요한 호르몬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외에도 임신 전 특별한 감염성 질환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와 풍진 항체 유무,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팔관 조영술

임신에 중요한 배란과 착상은 각각 난소와 자궁에서 일어나며 이를 이어주는 통로가 나팔관입니다. 나팔관이 잘 뚫려있어야 자연임신이 가능하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며 임신 가능성이 낮은 생리 시작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시행합니다. 이외에도 자궁강 내 유착, 자궁기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기본적으로 자궁과 난소에 혹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이외에도 난소기능을 나타내는 동난포개수, 자궁기형 및 배란 유무 확인을 위해 생리주기에 따라 시행합니다. 

​질 분비물 검사

여러 성 매개질환 중 특히 임질과 클라미디아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난관염, 골반염, 자궁 외 임신, 난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무증상 감염도 많으므로 임신 준비 전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성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남성 검사는 정액 검사와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정액 검사

3일간 금욕 후 사정을 통해 얻어진 정액에서 정액의 양, 정자의 수, 운동성, 정상 형태 비율을 주로 확인합니다. 우리 병원은 컴퓨터화된 정자 정밀 분석기를 보유하여 일반적인 정액검사에 비해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임신 전 특별한 감염성 질환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소변 검사

여성과 마찬가지로 임질과 클라미디아는 요도염, 부고환염을 유발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임신 준비 전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혹, 난임 검사를 받고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진단받을까 걱정하여 검사받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난임은 임신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조금 늦춰지는 것뿐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빨리 찾아내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임신이 어려워 고민되신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 및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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