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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성공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난임 치료의 모든 것

자가혈소판(PRP)과 착상률

NO. 23274 DATE. 2022.10.20 NAME. 마마** FILES. 220727_마마파파_카드뉴스_의료진칼럼_자가혈소판자궁주입_성지윤원장님_1_5장_1000px.jpg


안녕하세요. 마마파파앤베이비산부인과 성지윤과장입니다.

오늘은 자궁내막착상률을 높이는 자가혈소판(Platelet-Rich Plasma, PRP) 자궁 주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가혈소판 풍부혈장(PRP) 치료는 자신의 혈액을 채취하여 간단한 처리를 통해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추출하여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국소적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PRP는 오래전부터 피부미용, 탈모치료, 상처치유, 연골재생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난임환자들에게는 연구단계로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올해 초, 얇은 자궁내막 치료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자궁내막이 얇아 반복착상실패를 겪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착상을 위해서는 자궁내막이 8~10mm는 되어야 하는데 보통 7mm 이하면 착상이 잘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한 고농도의 에스트로겐 치료 등으로도 반응이 없다면 PRP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PRP는 혈소판수가 혈액 속에 있는 baseline 수 보다 훨씬 더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PRP에는 여러 가지 성장호르몬, 많은 염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이토카인들이 들어있고 이것들이 자궁내막에 세포분열을 촉진하고 새로운 혈관 생성에 관여하여 성공적인 착상(implantation)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RP는 본인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이나 감염의 위험이 적으며, 자궁 내에 간단하게 주입할 수 있어 시술시간 및 회복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입니다. 기존의 치료에도 자궁 내막이 얇아 반복착상실패를 겪고 계신 환자분들이라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에 새로운 PRP 치료법을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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